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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행차를 본 항우와 유방의 반응

盜跖 2012. 10. 15. 14:05

언젠가 진시황이 초나라 수도로 시찰을 나온 적이 있다. 당시 혈기왕성했던 항우는 시황의 행차를 보고 서슴없이 "조만간 내가 저 놈을 대신하리라"라며 씩씩거렸다. 곁에 있던 숙부 항량은 이 말에 깜짝 놀라며 서둘러 그의 입을 막았다.

유방 역시 무명 시절 진시황의 시찰 행렬을 본 적이 있다. 이때 그는 "오호라! 대장부라면 저 정도는 돼야지"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