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노래
도공陶公의 구택舊宅을 찾다[백거이]
盜跖
2012. 11. 14. 18:25
지금 와서 고택을 찾으니
조용하여 그대 앞에 있는 것과 같도다
통에 술 있는 것을 기리지 않고
거문고에 줄 없는 것을 기리지 않고
그리워하는 것은 그대가 영리를 잊고
늙어서 이 구원丘園에 누워 있기 때문이다.
今來訪古宅
森若君在前
不慕樽有酒
不慕琴無絃
慕君遺榮利
老死此丘園
■ '지금 와서 고택을 찾으니 조용하여 그대 앞에 있는 것 같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