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브의 할아버지는 레바논 내전 당시 레바논 정부의 장관을 지냈지만 사태 파악에 있어 그의 운전기사보다 나을 게 없었다고 한다. 탈레브는 '인류의 인식론적 오만'을 지적하는 데 한 치의 주저함도 없다. 예를 들어 CEO들은 기업의 성공이 우연한 행운을 비롯한 수맥만 가지 다른 요인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탈레브에 따르면 이것은 비즈니스스쿨에서 부추킨 환상일 뿐이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 《블랙스완》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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