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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김씨는 2011년 초 가습기 살균제가 몸에 좋지 않다며 사용을 만류하던 자신에게 아버지는 ‘정부가 인증하고 99.9% 인체에 무해하다는데 믿으라’고 호통을 쳤다고 전했다.

김미란씨의 아버지 고 김명철씨가 몸 상태와 식단 등을 기록한 달력. 2008년 초 건강하던 시기에는 별다른 내용을 적지 않았지만 건강이 악화한 지난해에는 매일 내용이 빼곡하다. “아프고 숨차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넘어갈 것 같다”는 김씨의 고통이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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