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

"북한에 가는 인건비가 1억 달러인 데 비해 남측 기업의 매출은 5억6000만 달러가 넘는다. 1대 5.6 비율이다. 남북간 누가 손해 보는지 산수만 할 줄 아면 금방 알 수 있다. 124개 기업 뿐 아니라 협력업체가 5000개나 되고, 전체 노동자는 12만5000명에 이른다. 이들이 순식간에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 공단 가동 중단은 가히 ‘제 눈 찌르기’라고 할 수 있다. "

"공단 가동 중단은 이미 북한이 대남 압박용으로 써 먹은 수법이었다. 대남 압박용으로는 충분히 효과가 입증됐다. 기업들이 아우성이었고, 정부도 공단 재가동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그런데 북한의 무기였던 공단 가동 중단을 정부가 대북 제재용도로 쓰겠다고 하니 칼자루가 아닌, 칼날을 쥔 형국이다. 정부가 자신의 가슴에 칼을 겨눈 것이다."

-이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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