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61105134918312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한국자본주의2: 왜 분노해야 하는가>란 책에서 “한국 경제가 2008~2014년 사이 21.1% 성장하고 삼성전자 직원 실질임금은 경제성장률의 2배(41.5%) 증가했으나, 중소기업 노동자 임금 상승은 4.6%로 경제성장률의 4분의 1도 채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정규직 노동자는 명목임금이 12.4% 늘었으나 소비자 물가상승률(15.1%)을 감안하면 실질임금은 오히려 3%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제성장의 열매를 주로 재벌 대기업이 차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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