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1108103234881?rcmd=rn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뿐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스페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정치는 갈수록 추악해지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소셜미디어를 꼽았다.

소셜미디어가 허위사실과 분노를 퍼뜨리고 유권자의 판단력을 좀먹고, 협력을 방해하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도록 하는 '정치적 타협'을 위한 환경을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타협과 자유 민주주의의 중요한 세부 요소들을 의심하게 하고 음모와 토착주의(nativism)를 먹고 사는 정치인들이 힘을 받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정보의 출처가 신뢰할만한지를 보다 분명히 하는 등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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