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만물은 사람을 위해 생겨난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사람에게 잡아먹히는 것이다." 이 말에 정자程子는 이렇게 답했다. "좋다. 이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그렇다면 사람이 이를 위해 생겨났다는 말이냐?"
-이익, "성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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