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비

from 우리역사자료/중세 2010. 8. 11. 13:10

양반 광대를 이르는 . 본래 판소리는 천민인 광대가 담당하는 것이었으나 판소리가 일반화되면서 양반 출신 광대가 나타나게 되었는데, 판소리를 전문으로 이어온 집단(同幹, 同貫)에서 이를 비웃어 부르던 명칭이다. , (: 첫째) 아닌 비갑(非甲)이라는 뜻으로 재인 광대와 구별되는 명칭으로 일반화 되었다. 최초의 비가비 광대로는 19세기 초반에 활동하였던 완주 출신의 권삼득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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