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늄

from 좋은글모음 2011. 4. 16. 09:09
땅에서 자라나는 모든 식물을 주관하는 데메테르. 어느날 제우스는 데메테르의 침실로 갔지. 데메테르는 우윳빛 팔을 가진 페르세포네를  낳았지. 그런데 제우스의 묵인 속에 하데스가 그녀를 몰래 지하의 세계로 데려갔지. 남편이 딸을 오빠에게 넘기다니! 데메테르는 맡은 일을 거부했지. 그러자 인간세계는  흉흉하게 메말라가고 배고픔과 굶주림에 사람들이 죽어갔다.

하데스, 그의 다른 이름은 바로 플루톤! 에드윈 맥밀런은 죽음을 부르는 이 치명적인 물질을 처음 합성한 후, 죽음의 세계를 지배하는 플루톤의 이름을 따서 플루토늄이라 불렀다.
-김헌, 4/16 한겨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