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이 지난 어느 날, 한 젊은 스님이 산길을 못 찾고 헤매다 법상스님을 만나게 된다.

머리는 산발이고 풀옷을 입은 스님을 보고 그 젊은 스님은

“대체 이 산에 들어와 산지 얼마나 됐습니까?” 하고 묻는다.

그러자 법상스님이 대답했다.

“산빛이 푸르러졌다가 누래졌다가 하는 것을 보았을 뿐이네”

-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