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뛰어난 지혜를 지닌 훌륭한 성인에게 나는 조금도 구애받고 있지 않소. 어제 당신이 나를 소라고 불렀다면 나를 소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나를 말이라고 불렀다면 말이라고 생각했을 것이오. 상대방이 느낀 사실대로 명명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다시 그 재앙을 받게 될테니까요. 내 행동은 항상 변함없는 행동이요, 나는 행동을 위해 행동하지는 않소.

-"장자" '천도편天道篇'


■ 소라고 불리면 소라고 생각하며, 말이라고 불리면 말이라고 생각하라.

   세간의 평가 같은 것은 자신의 본질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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