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뒤집으면 구름 되고 손바닥 엎으면 비가 되니,

어지럽고 경박한 세상 어찌 꼭 헤아려야 하나.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관중과 포숙 가난할 때의 사귐을!

이 도를 요즘 사람들 흙처럼 내버리네.

翻手作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

君不見管鮑貧時交

此道今人棄如土

-두보杜甫, "빈교행貧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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