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의 사물은 생겨남과 소멸함이 별개의 둘이 아니고,

자기와 타자가 별개의 둘이 아니고,

더러움과 청정함이 둘이 아니고,

선과 악이 별개의 둘이 아니고,

말함과 침묵함이 별개의 둘이 아니고,

작고 큼이 별개의 둘이 아니다.

-유마경


■ 차이가 너무나 크고 심지어 서로 대립되는 미 모든 것들이 별개의 둘이 아니니,

    이것이 바로 불교의 불이법문(不二法門)이다.

    선 수행자는 바로 사물의 갖가지 분별을 타파한 불이법문에 들어가서 경계를 여의어야

    비로소 부처의 청정한 안락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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