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면 북두를 우러르고 임금님 계신 곳에 절한다네.

흰머리 오랑캐의 분한 눈물 쏟아져 흐르고

만 번을 죽는다 해도 부귀는 탐하지 않으리.

평생을 읽은 글이 노나라의 춘추라네.

-최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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