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7월 7일, 베이징 교외에서 야간훈련 중이던 일본군 진영에서 총소리가 났고 일본군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군 지휘부는 ‘군사적 판단’에 따라 즉각 전투에 돌입했습니다. 그 시각, 실종된 일본군은 ‘용변 중’이었습니다.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는 우발적이고 사소한 사건도 곧바로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습니다. US투데이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1차 대전 수준의 사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군요. 전사 1천만 명, 부상 2천 3백만 명.
-전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