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이 웃으면서 말했다. "그대는 시장에 가까이 살고 있으니 물가가 어떤지 알고 있겠구려." 안영이 대답했다. "이득을 볼 정도인데 어찌 모르겠습니까?" 공이 말했다. "무엇이 비싸고 무엇이 싸던가요?" 안영이 대답했다. "의족은 비싸고 신발은 쌉니다." 안영의 이 한 마디로 인해 제나라 경공이 형벌을 줄였다.
■당시 경공은 형벌을 남용해서 의족을 파는 자들이 생겨났다.
-춘추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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