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한국의 학부모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작은 일이라도 성취감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꼭 공부일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한국에선 꼭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성취감이 높은데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지지 못할 이유는 없다”면서다. 또 “아이들이 ‘주어, 동사, 목적어’를 써서 정확히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나누라”고 당부했다. 그는 “모든 정신적, 금전적 투자를 대학입시까지만 올인하는 것 같다”며 “마라톤 거리를 전력 질주하다 보니 올림픽에 가기도 전에 전국체전에서 탈진해 쓰러지는 격”이라고 했다. “최종 목적지까지 가려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수형

https://news.v.daum.net/v/2021111905003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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