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척관법(尺貫法)에 의한 부피의 계량단위인 되[升]의 보조 계량단위로, 두(斗)라고도 한다. 1말은 10되에 해당하며 18ℓ(리터)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초기에 미터법이 한국에 도입되자 1되를 미터법에 의해 2ℓ로 하는 신(新)되가 출현하여 말도 신말(20ℓ)과 구(舊)말(18ℓ)로 구분되어 사용되다가, 1961년 5월 10일 계량법이 제정되어 척관법에 의한 계량기의 사용이 금지됨으로써 구말은 자취를 감추고 신말만이 남게 되었다. 따라서 계량단위로서의 말은 18ℓ로 되고,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計量器)로서 말은 아직까지 20ℓ로 통용됨에 따라 계량기인 말과 계량단위인 말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섬;
석(石)과 같은 단위이다. 1말의 10배이다. 신라시대 부피의 단위인 섬(:15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최치원(崔致遠)의 《연복사비문(演福寺碑文)》 주(注)에 '유제일두위섬(除一斗爲) 십육두위유(十六斗爲)'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는 유(:16말)에서 1말을 제한 것을 섬이라고 했음을 알 수 있다.


가마니;
새끼로 날[經]을 만들고, 짚을 씨[緯]로 하여 돗자리를 치듯 쳐서 울을 깊게 한 후, 양쪽 가장자리를 꿰어 만든다. 1900년대 초에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명칭도 일본어 ‘가마스’에서 비롯되었다. 가마니가 들어오기 전에는 섬을 썼는데 날 사이가 성기어 낱알이 작거나 도정된 곡물은 담지 못했다. 처음에는 손으로 치는 가마니틀을 사용하였으나, 동력을 이용하는 가마니틀이 출현하였고 정부에서도 1970년대 말까지 매입하여 가마니를 농가에서는 부업(副業)삼아서 짰다. 최근에는 크라프트지(紙) ·합성수지 등을 사용한 포대가 개발되어 생산은 줄어들고 있다.

천석꾼;
1천 석이나 추수를 할 만큼 땅이 많은 부자.

마지기;
한 말의 씨앗을 뿌릴 만한 땅이라는 뜻으로] 논밭의 넓이를 나타내는 단위. [보통, 논은 200평, 밭은 300평을 한 마지기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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