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뜬 시냇물 느릿느릿 흘러가는 곳 내 집은 알기 쉬우니 물가에 사립문 있지 속세의 나그네라 산신령이 의심하여 일부러 구름 깊게 하여 길 잃고 돌아가게 하네 -이덕무, 차운하여 백영숙에게 부침次寄白永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