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함도 네게 온 손님이다. 지극 정성으로 대접해라.

어떻게 하는 것이 쓸쓸함을 잘 대접하는 겁니까?

쓸쓸한 만큼 쓸쓸하되 그것을 떨쳐버리거나 움켜 잡으려고 하지마라.

네게 온 손님이니 때가 되면 떠날 것이다"

-이현주, "지금도 쓸쓸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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